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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 Better Butter
[제주] 스시애월 / 제주 오마카세 / 제주 맛집 (2022.04 후기) 본문
딱 작년에 다녀온 스시 애월
여행기를 쓰다가
이건..이건
그냥 여행기에 묻힐 후기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따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중간에 유실된
사진들도 있으므로
이점 참고해서 보시길!
방문 한달 전인 3월 3일에
전화로 예약!
인원이 6명? 7명?
아무튼 많은 수가 아니었기에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팁이다
예약금 3만원 선결제 했다
드디어 제주도 이틀째 날
고대하던 스시애월에 간다🍣
12시 예약이라
친구들이랑 애월을 떠돌아다님
우리는 15분? 전에 입장했는데
쉐프님과 직원분이 열심히 준비중이셨다
이날 공교롭게도
우리 여자 3명과 남자 3명
심지어 또래 세명이서 밥 먹으러 와가지고
뭔 미팅 구도 같았음ㅋㅋㅋㅋ
농어와 도미 모듬
그냥 침을 하염없이 흘리게 되는 때깔
내 머리 속엔
농어,
도미,
맛있음,
성공적
(이 드립 모르는 사람은 젊은 사람입니다)
앞에 생강을 붓삼아 간장을 바르고
와사비 취향껏 올리면
이렇게 맛있는 것도 없습니다...
사실 뭐 연어 방어부터 해서
여러 회들이 있지만
그래도 광어 농어 도미 이렇게 셋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회니까
누구에게도 보장될 맛이긴 하죠..?
그런데 쉐프님이 회를 숙성을 잘시키셔서
쫄깃함이 진짜 👍
동영상에서도 보일텐데
사리가 되게 촉촉하다!
수분기와 윤기를 머금은 사리
그래서 다른 초밥들과는 차별점이 있다
산미와 단맛이 적절히 가미되어있고
그렇다고 젓가락질에 쉽게 으스라지지는 않는,
입에선 싹 퍼지는 신기한 사리..여기서만 볼 수 있다
참돔초밥
담백하고 기름진 참돔 초밥
부드러운 사리랑 만나서
정말 잘어울렸다
이외에도 흰살생선으로
초밥을 여러피스 만들어주셨으나
정신 없이 먹고
옆에 지은이한테
감탄사 뱉느라 ..
사진이 없어요...ㅎㅎ

참치 뱃살을 인원수에 맞춰 준비하고,
잘게 자른 뱃살은 뭉치지 않은 사리 위에 올리셨다
도로 초밥
참치 뱃살이 기름지니 왕창 넣어도
와사비는 맵지 않다
이걸 4피스 주셨다.......
더 먹을걸 그랬나
미리 주문할 걸 그랬나 아주 후회
도로 지라시 스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시가 혹시
지라시 스시라는 걸 다들 알까..?
옛날에 인스타스토리로 올렸던 기억이 난다
솔직히 저 지라시 스시를 먹기 위해
다시 스시 애월에 가고 싶다
후식 우동
먹으려고 한젓가락 하다가
아차 하고 찍은 우동 ㅎㅎ
아주 얇은 소면 같은 우동이었고
아주 간단한 양이었다.
후식 새우튀김
후식으로 덴뿌라 나오는 거
정말 좋아..
난 와사비 묻혀서 먹었다
이걸 마지막 한입 먹고,
기본으로 나온 미소국을 먹으니
정말정말 배불렀음!
입금한 예약비 별도,
72,000원 결제했다.
총합 102,000원
1인당 34,000!!!!
진짜 저렴하다.....
하지만 요즘 물가상승률이 미쳤으니
현재는 42,000원이라고 한다
그래도 전혀 손색 없을 정도로
너무나 만족한 곳!
다른 후기에는 스시네타가 두툼하지 않아서
실망했다는 평이 좀 있는데
솔직히 사리가 그렇게 부드러운데
네타가 두꺼웠으면 식감이 부조화였을 것 같다
네타 씹는 동안 사리 이미 식도 이미그레이션 통과했었을 듯
암튼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가성비를 논할 곳은 제주엔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에야 하이엔드 스시야들 말고도
가성비 챙길 곳들이 곳곳들이 있지만
꽤 오래 전부터 장사하신 것 같은데 ㅜㅜ
대단하시다
제주에, 그것도 서쪽에 머무를 계획이 있다면
한달 전 쯤 미리 예약해보심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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