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 불란서 식당 / 남악 코스요리 / 남악 와인바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미리 예약해본 불란서 식당
위치도 나름 가깝고,
남악 중심가와 멀어서 조용한게 좋았다
아무래도 부모님의 원활한 식사를 위해
내가 허겁지겁 사진 찍어서
사진이 좀 부족하다는 것을..양해 plz🙏
코스요리 디너 1인 40,000원
주류 주문 필수
1부 PM 6:00
2부 PM 7:00
3부 PM 8:00
(각각 약 1시간 정도 소요)
우리가 첫손님이었다🥨
내부에선 올드팝이 나왔고
그거슨 우리 부모님과 나의 취향을 저격한 거시다
와인 바틀에 하니하나
분류해두신거 귀여움
우린 6시 타임 예약했는데
서향이라 그런가 지는 해에
엄청......눈부셨다
감안하고 가시길...🥲
처음에 오면 주류 먼저 주문해야한다.
(맥주도 있고 무알콜와인도 있다)
우리는 아버지가 와인을 즐겨하지 않아서
당도 있는 화이트와인
그리고 엄마와 난
피노누아르를 먹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단 와인은 별로고
너무 쓴 와인도 싫어서
피노누아르가 젤 좋다
근데 요즘 술이 약해진건지
한잔으로도 취기가 올라왔다•••
와인은 이렇게 정성스레 따라주신다
피노누아르와 찍음 기본 차림🎀
근데 저거 한잔 먹고 취기가 확!
정말 난 와인은 두잔이 최대인 듯
에피타이저
구운 야채 샐러드 with 그릭요거트
이거 맛있었다! 난 구운 야채 도른자라 좋았고
향신료 맛이던데 커민일까? 암튼 독특한 향
밑에 그릭요거트와 함께 야채를 떠먹는데
굿굿 이게 나의 베스트! 계속 생각난다🥺
샐러드
구운 버섯과 베이컨칩을 곁들인 샐러드
구운 버섯이 정말 쫄깃하고 맛있다🥹
간간히 씹히는 베이컨칩이
발사믹 소스와 잘어울린다
파스타
취나물 봉골레 파스타
하...이거 진짜
우리 가족 셋 다 인정한 미미
취나물 맨날 나물로만 해먹었지
파스타에 넣을 생각을 왜 안한걸까,,^~^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한번 해먹어보려 한다
본식
옥수수퓨레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아주 잘구워진 안심스테이크😋
말 안해도 맛있다는건 잘알겠죠
위는 귤 퓨레인데 생각보다 잘어울렸다
그리고 가운데가 옥수수 퓨레인데
옥수수 특유의 고소하고 단맛이 스테이크에 딱!
매쉬드포테이토도 어울리지만 이것도 만만치 않아...
그리고 아래엔 홀그레인머스터드
GOAT 그 자체,,
말해 뭐해요~
디저트
딸기치즈케이크
디저트로 나왔는데
맛있었당!
하지만 커피가 너무 땡기는 맛이라
바로 카페 갔음🤔
사실 내 입맛에 맛있어도
부모님 입맛에 쏙 들기 힘들었는데
두분 다 맘에 들어하셔서..
물론 내 맘에도 아주 쏙💝
거국적으로 리뷰를 다녀오자마자 적었다
근데 양은 조금 적습니다..
아빠 분명 배부르다면서 2시간 지난 지금 배고프다고•••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와인 종류도 다양해서
그리고 콜키지도 가능하니까!
(3만원 추가)
특별한 날에 다들 다녀오시길💖